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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개편안은 새로운 개편안을 내놓기 전까지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대한항공에 마일리지 제도를 개편한다고 전했었는데요.
원래는 국내선 1개와 국제선 4개(동북아와 동남아 등)로 나누어
지역별로 마일리지를 제공했었는데
이제는 이것을 거리에 비례하여 국내선 1개, 국제선 10으로 나누어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개편이 되면 하와이와 후쿠오카 등 가까운 거리는
원래보다 더 적은 마일리지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반대로 생각하면
먼 거리를 갈 땐 원래보다 더 많은 마일리지가 필요하다는 것과 같은데요.
예를 들어 인천에서 뉴욕으로 가려고 하면 이코노미 기준으로 했을 때
원래는 3만 5000 마일만 있으면 갈 수 있었지만
개편이 되면 4만 5000 마일이 필요하게 됩니다.
대한항공이 마일리지 제도를 개편한다는 의견을 내놓자
소비자들이 반발할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압박하기 시작했어요.
각각의 입장차이
대한항공의 입장
대한항공은 소비자들이 반발하자
이 제도는 다수의 승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며
해외 항공사와 수준을 맞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일리지를 이용하여 구매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 중에서
국내선과 중단거리의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이
76%에 달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제폭이 늘어나는 장거리 노선보다는
공제폭이 줄어드는 중단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유리한 제도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또한 장거리노선 보너스항공권의 공제 마일리지가
해외 항공사들과 비교했을 때 낮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으로는 8만 마일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해외 항공사에서는 13만 ~15만 마일리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소비자의 입장
소비자들은 대한항공이 일방적으로 혜택을 줄였다고 말합니다.
저비용항공사가 운항하지 않는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마일리지 공제율을 높였으며
단거리 노선은 저비용항공사가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굳이 대한항공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지금까지 장거리를 비행을 할 때 대한항공을 이용하고 싶어도
마일리지를 이용할 수 있는 보너스 좌석이 별로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정부의 입장
소비자의 반발이 거세지자 정부에서도 한마디 했습니다.
코로나 19 상황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다양한 지원금들을 받아놓고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으며 수요에 부응하는 노선과 좌석을 보완해야 한다고
소비자의 편을 들어줬습니다.
결론
결국 대한항공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마일리지 제도를 마련하기 전까지는
현행 제도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며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 좌석을
기존보다 약 2배 정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마일리지 할인 프로모션,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는데요.
마일리지 사용처는 면세품 구매나 진에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고
마일리제 복합 결제 서비스인 캐시 앤드 마일스는 원화 외에 달러화도
결제 가능 통화로 추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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