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폰 유저지만 항상 갤럭시 핸드폰을 그리워하고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삼성페이 때문이에요.
갤럭시 휴대폰을 사용하다가 아이폰으로 넘어왔을 때
매일 지갑을 집에 두고 다녀서 삼성페이를 아주 그리워하곤 했답니다.
이렇게 간편한 삼성페이가 이번에 네이버페이와 손을 잡는다고 합니다.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손을 잡으면 어떤 점이 달라지고
또 사용자들에게는 어떤 점이 좋은지 함께 알아볼까요?
달라지는 점
지난 20일에 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이 간편 결제 동맹을 맺었습니다.
이 말은 즉슨 삼성페이를 사용하듯이 네이버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인데요.
네이버페이는 온라인에서 결제를 하는 상황이라면
누구든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간편 결제 방식이었습니다.
반면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때는 QR 결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용을 하기 위해서는 일일이 모바일 앱을 켜서 QR코드를 인식하고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만 했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삼성페이의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결제방식이 추가되어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이용하듯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는 공간에서 삼성페이를 손쉽게 이용하게 되는데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 55만 점에서
삼성페이를 이용하여 간편 결제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사용자에게 좋아지는 점
온라인, 오프라인 간편결제 한 번에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오프라인에서 강했던 삼성페이를 온라인에서도,
온라인에서 강했던 네이버페이를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다 보니
사용자입장에서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구별 짓지 않고 하나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라면 훨씬 이득
네이버의 멤버십 시스템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경우 추후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멤버십에 가입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고
평소에 적립받을 수 있는 포인트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멤버십 가입자들은 웬만하면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려고 할 텐데요.
온라인에서는 괜찮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보니 아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도 네이버페이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더 많은 포인트를 적립받는데 좋겠죠?
삼성이 네이버와 손잡은 이유?
삼성이 네이버와 손잡은 이유는 애플페이의 한국 진출을 견제하는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3월에 애플페이가 본격적으로 한국에 진출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애플페이는 온라인 간편 결제뿐만 아니라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의 오프라인 간편 결제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옛 마그네틱 카드 단말기로도 쓸 수 있는 삼성페이의 MST 방식과 다르게
최신 단말기가 필요한 NFC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들어오자마자 자리 잡기는 쉽지 않겠지만
애플페이가 출시되면 다시 애플 휴대전화로 돌아올 생각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
견제용으로 네이버와 손잡았다는 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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