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내일> 에피소드 나무 줄거리
에피소드 나무는 여행 도중 사고를 당한 한 부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피소드 나무에는 허진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내와 강우진이라는 이름은 가진 남편이 등장하는데요. 이 에피소드는 아내 허진이가 저승차사를 찾아와 남편을 만날 기회를 만들어달라고 하며 시작하게 됩니다. 이 부부의 이야기는 남편 강우진의 기구한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남편 강우진은 자신이 태어남과 동시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게 되고 어머니가 떠난 이유가 자신 때문이라며 아버지에게 항상 미움을 받게 됩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세상을 떠나게 되고 가족을 잃은 남편 강우진에게 큰아버지가 손을 내밉니다. 큰아버지의 가족이 된 강우진은 큰아버지, 큰어머니, 누나에게 사랑받으며 자랐는데 그랬던 큰아버지의 가족들이 강우진을 데리러 오던 중 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다시 한번 가족을 잃은 강우진은 자기 삶을 비관하다 우연히 노래를 하나 듣게 되며 다시 삶에 대한 의욕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강우진은 군대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지훈이라는 후배를 통해 기타를 배우게 되고 기타를 자신의 전부로 여깁니다. 그렇게 전역하고 버스킹을 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자신이 좋다며 쫓아다니는 한 여성을 만나게 됩니다. 그 여성은 무뚝뚝하고 낯가리는 강우진에게 관심을 표하고 그렇게 강우진과 그 여성은 점점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 여성이 바로 아내 허진이였으며 아내 허진이가 그렇게 적극적으로 강우진에게 다가갔던 이유가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허진이 역시 강우진에게 위로받았던 순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내 허진이는 어린 시절부터 발레를 하던 사람이었어요. 어린 시절에는 강제로 하는 발레가 싫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점 발레가 좋아졌고 자진해서 연습하며 발레만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독이 되어 결국 큰 다치고 다시는 발레를 할 수 없게 되었고 슬픔에 잠겨 무작정 집을 나와 버스정류장에서 울고 있었어요. 그때 한 군인 휴지를 내밀며 울지 말라고 위로를 해주었는데 그 군인이 바로 남편 강우진이었습니다. 그렇게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준 강우진과 허진이는 둘도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허진이의 부모님은 급이 안 맞는다며 부모님이 안 계신다는 이유로 강우진과의 교제를 반대하게 되고 그것을 견디지 못한 허진이는 결국 집을 나와 강우진과 함께 살게 되고 결혼식은 하지 못했지만 혼인신고를 하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강우진과 허진이는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여행을 가던 중 졸음운전을 한 트럭 때문에 사고를 당하고 아내 허진이는 세상을 떠나고 남편 강우진은 그런 아내를 막아주다가 왼쪽 손을 잃게 됩니다. 그렇게 강우진은 매일 술로 버티면 힘든 나날을 버티다 저승차사들의 도움으로 허진이를 만나게 되고 허진이는 강우진에게 자기 몫까지 열심히 살아달라 부탁하고 강우진은 그런 허진이를 위해 열심히 살기로 결심하고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감상평
이번 에피소드는 가슴이 먹먹해지는 에피소드였어요. 실제로도 이 에피소드와 관련된 내용이 일어났었던 걸로 기억해요. 만화에서만 일어날 법한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이 에피소드는 저에게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해줬어요.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들, 친구들, 주변 지인들까지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나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이 에피소드의 제목인 나무도 저에게 적용해보게 됐어요. 저라는 나무를 성장시켜주고 꽃을 피울 수 있게 해준 사람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라는 나무를 있게 해주신 부모님과 이 나무를 정말 오랫동안 어쩌면 지금까지도 함께 성장시켜준 형제들 그리고 조금 더 성장할 수 있게, 그곳에 꽃을 피울 수 있게 도와준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들 모두 모두 소중하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여러분도 이 에피소드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실 거예요! 추천합니다!
제목인 나무의 의미
이 에피소드의 제목은 나무인데요. 이 이야기 속에서 나무는 남편 강우진이라는 사람 자체를 의미합니다. 가족들도 잃고 항상 혼자였던 남편 강우진이라는 나무에 허진이라는 사람이 들어와 물도 주고 햇빛도 비춰주며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줬던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이 에피소드에 마지막에 등장하는데요. 저승차사의 도움으로 만난 강우진과 허진이는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허진이가 강우진의 나무를 잘 키워줬으며 꽃도 피워줄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가족을 모두 잃고 초라했던 남편 강우진이라는 나무를 아내 허진이가 풍성하고 단단한 나무로 키워줬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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