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행 드라마 추천_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 등장인물 줄거리 관전포인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 등장인물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99즈라고 불리는 각 과의 의사 5명의 이야기로 구성됩니다. 99즈는 같은 대학교 99학번 동기들로 신경외과 채송화, 산부인과 양석형, 흉부외과 김준완, 간담췌외과 이익준, 소아외과 안정원이 있습니다. 신경외과 채송화는 99즈의 홍일점으로 MBTI로 따지면 INTJ(용의주도한 전략가)입니다. 매사에 열심히 하는 인물이며 모든 사람에게 따뜻하게 대해줘서 주변 인물들이 의지를 많이 하고 99즈에서도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모든 게 완벽한 채송화지만 식탐이 심한 인간적인 면모도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산부인과 양석형은 MBTI로 따지면 INTP(논리적인 사색가)입니다. 99즈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며 다른 사람들의 마음은 눈치채지도 못하는 곰 같은 성격을 가진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 따뜻한 마음이 있어 산부인과에 오는 산모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흉부외과 김준완은 MBTI로 따지면 ESTJ(엄격한 관리자)로 자기 일에 있어서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냉철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사랑 앞에서 한껏 약해지는 인간미가 돋보이는 인물입니다. 간담췌외과 이익준은 MBTI로 따지면 ESFP(자유로운 영혼의 연예인)로 99즈 뿐만 아니라 병원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과 친해서 사람들과도 잘 지내는 밝은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항상 밝기만 한 이익준에게도 상처가 하나 있었는데요. 그것은 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외국으로 보낸 아내의 바람 소식을 전해 듣게 되는 것입니다. 소아외과 안정원은 MBTI로 따지면 INFJ(선의의 옹호자)로 모든 사람에게 잘해주는 따뜻한 성격을 가진 인물입니다. 마음이 여려 소아외과에 오는 아이들의 말 한마디로 울고 웃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안정원에게도 큰 단점이 하나 있다면 필요 이상으로 철저한 성격으로 99즈 친구들을 피곤하게 만들 때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99즈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이 있는데요. 신경외과 치프 레지던트 용석민, 레지던트 3년 차 안치홍, 레지던트 3년 차 허선빈, 산부인과 레지던트 2년 차 추민하, 분만실 간호사 한승주, 양석형의 아버지 양태양, 양석형의 어머니 조영혜, 아버지 양태양의 내연녀 김태연, 흉부외과 치프 레지던트 도재학, 흉부외과 교수 천명태, 간담췌 외과 레지던트 3년 차 장겨울, 이식 코디네이터 함덕주, 이익준의 여동생 이익순, 이익준의 아들 이우주, 안정원의 어머니 정로사, 을제재단 이사장 주종수 이외에 응급의학과 의사 봉광현, 본과 3학년 실습생 장윤복과 장홍도가 있습니다.

 

줄거리

같은 대학교 의예과 99학번 동기 채송화, 양석형, 김준완, 이익준, 안정원은 대학교 MT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데요. MT에서 흥미를 잃은 99즈들은 각자 창고로 숨게 되고 그때부터 5명은 둘도 없는 친구들이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40대 의사가 된 99즈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요. 그 전화는 바로 99즈들 중 아무도 몰랐던 병원 이사장님인 안정원 아버지의 부고 소식이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된 99즈들에게 안정원은 율제병원에서 다 함께 일해주기를 부탁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거절했던 99즈들에게 각자 원하는 조건과 높은 연봉을 조건으로 내걸고 99즈들을 율제병원으로 불러 모으는데 성공하고 거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각화마다 저마다 다른 에피소드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병원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이 주를 이루며 99즈의 이야기로는 익준은 반가운 사람을 통해 아내의 바람 소식을 접하며 이혼하고 아들 우주와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또한 양석형은 산부인과 의사인 추민하와의 이야기도 진행이 되는데요. 의사 한마디에 울고 웃는 산모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항상 뚱한 표정을 짓고 있는 양석형이 추민하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안정원은 간담췌외과 의사이자 소아과 의사인 장겨울과의 이야기가 진행입니다. 장겨울은 안정원을 좋아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유독 본인에게만 차갑게 구는 안정원에게 칭찬 한마디를 기대해보지만 그것이 쉽지 않아 이익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일들이 많아집니다. 김준완은 이익준의 여동생인 이익순과 흉부외과 의사인 도재학과의 이야기로 전개가 되는데 김준완은 이익순을 좋아해 온종일 휴대폰만 들여다보고 있고 결국엔 둘이 함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도재학은 김준완을 쫓아다니면서 까칠한 김준완인데도 옆에서 김준완을 통해 충고도 위로도 받습니다. 채송화의 이야기는 이익준과 신경외과 의사인 안치홍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요. 이익준은 과거 대학생 시절부터 채송화를 좋아하고 있었으며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아직 채송화를 좋아하고 있답니다. 안치홍도 채송화를 좋아하는데요. 그런 안치홍이 채송화는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시즌1이 결말은 각자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마무리됩니다. 장겨울과 안정원은 각자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관계가 되기로 하며 추민하는 양석형에게 저녁 약속을 제안하지만 거절당하고 이익준은 채송화에게 고백하며 시즌 1은 종료됩니다.

 

 

관전포인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병원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 99즈의 우정 이야기, 99즈의 사랑 이야기, 각화에 어울리는 곡을 연주하는 밴드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병원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은 보면서 울게도 웃게도 하는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환자들 각자의 사연으로 희망적인 이야기로 마무리되기도 때로는 슬픈 이야기로 마무리되기도 합니다. 각 이야기가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들만 전개가 되다 보니 감정이입도 되고 가족들의 사랑, 사람 간의 관계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답니다. 두 번째 99즈들의 우정 이야기는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각자의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그 와중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잘 표현이 되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입니다. 세번째 99즈의 각자 다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랑 이야기 역시 관전포인트입니다.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인물들이 만나 서로를 좋아하게 되고 고백하고 하는 장면들이 설렘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각화에 어울리는 노래를 연주하는 99즈의 밴드연주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이 드라마가 방영하는 중에도 의견이 갈렸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각화마다 마지막엔 99즈들의 밴드 연주 부분이 나오는데요. 그때 당시에는 밴드 부분을 빼고 이야기 전개 부분을 더 넣는 것이 좋다, 밴드 연주 부분이 긴장감을 풀어주는 느낌이라 있는 것이 더 좋다 하는 의견 차이로 갈리기도 했었습니다. 제 생각은 밴드 부분도 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밴드 연주 부분에서 나오는 노래들은 각화마다 중심이 되었던 내용이나 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노래로 선정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이야기 전개 부분을 통해 울고 웃었던 마음을 조금 정리할 수 있는 기분이 들어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정주행 드라마 추천_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줄거리 감상평 관전포인트